환하고 깔끔해진 평화시장 … 간판개선사업 준공
환하고 깔끔해진 평화시장 … 간판개선사업 준공
  • 유인숙기자
  • 승인 2014.03.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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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위원회 주관으로 총 56개 업소 대상 노후간판·LED 조명 교체

평화시장 간판개선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동대문관광특구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평화시장의 간판들이 밝고 환하게 바뀌었다.

중구는 지난 14일 평화시장 간판개선사업 준공식을 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갖고 현장으로 이동,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의원과 장주홍 평화시장 간판개선 주민위원장, 홍남식 평화시장 회장, 박동주 평화시장 새마을금고 이사장, 전유석 박동식 평화시장 고문, 박효진 평화시장 상인연합회장 등 상인 90여명이 참석했다.

평화시장 간판개선사업은 후면점포 56개 업소 간판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추진했다. 소요예산은 업소당 140만원으로 중구 옥외광고기금으로 총 7,800만원이 투입됐다.

주민자율정비로 추진된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평화시장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에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와 구청, 추진업체가 총 11회 회의를 개최해 최종 간판디자인을 선정했다.

특히 교체한 간판은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LED 조명을 사용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제작설치비용의 30%는 점포주가 부담하도록 해 향후 간판관리에도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평화시장 간판개선 주민위원회 장주홍 위원장은 “이번 간판개선 준공식을 계기로 평화시장이 동대문관광특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동대문관광특구의 중심인 평화시장 간판개선사업과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 역사문화공원까지 오픈하면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동대문관광특구에 걸맞는 도심경관과 잘 정비된 광고물의 수준을 보여주고 다시 찾고 싶은 평화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오는 21일 개관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동대문 역사문화공원과 더불어 앞으로 평화시장은 동대문관광특구의 더욱 더 중요한 상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의회 허수덕 의회운영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방법이 관광이며 그 중 하나가 간판개선사업이다. 새로운 간판들이 신선함을 불러일으켜 동대문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축하했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도 “동대문이 패션·의류 관광에 디자인까지 접목된 세계적인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다. 이러한 훈기가 동대문 일대로 뻗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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