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 내 집앞·점포 쓸기와 병행
중구는 먼지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관내 간선 및 이면도로 물청소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도로 물청소는 먼지 예보제 실시와 연계해 진공흡입차 및 살수차를 집중 투입하여 차도 및 보도 등에 쌓여있는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폭 12m가 넘는 간선도로를 △1권역(태평로 : 서울역~코리아나호텔) △2권역(퇴계로 : 회현고가~충무아트홀) △3권역(훈련원로 : 동호고가~청계천5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매일 도로측구를 물청소 한다. 또한 월·화요일에는 1권역, 화·금요일에는 2권역, 수요일에는 3권역 등 권역별로 전차로에 대한 물청소를 주 2회 이상 실시한다.
아울러 지난해 34개소였던 보도 물청소 지역을 올해 전 지역 주요보도로 확대 실시하며 약수고가와 광희고가·회현고가·서울역 고가 등 4개 고가도로 밑 공간도 가로 및 보도청소 후 주 1회 이상 호스 등으로 물청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면도로의 인도는 사업주나 점포주가 자율적으로 물청소하도록 유도하여 이면도로 청소를 내 집앞 내 점포앞 쓸기와 병행해 시민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물청소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진공흡입 가로노면차 7대와 물청소차 6대 등 13대의 청소차량을 투입하며, 약수역과 동대역·서울역 등에 급수전 3곳을 마련하는 한편 올해 을지로3가역에 급수전을 증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