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구청장후보 비공개 1명 있다
한나라당 구청장후보 비공개 1명 있다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03.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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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당 시·구의원 23일 발표, 구청장 4월 15일 경선

 

한나라당 시의원 제1선거구 안희성·제2선거구 최병환 확정

         구의원 복수공천 남성 6명·여성 2명 총 8명

 

민노당 시의원 나선주·구의원 김재동

 

5·31 지방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에서도 공천자 확정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구청장 후보는 공천을 신청한 임채호 전장하씨를 놓고 4월 15일 경선 할 예정이며 시·구의원은 최종 조율을 거쳐 23일경에 공천 확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본지가 알아본 결과 지난달 28일 구청장 공천신청 마감 당시 비공개로 1명이 구청장 공천에 신청했으며 면접 또한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공개 3명 비공개 1명 등 총 4명이 한나라당 중구청장 후보 공천신청을 했으며 고(故) 성낙합 구청장의 순직으로 3명이 남게 됐다.

당초 구청장 공천자를 포함해 시·구의원 공천 확정자를 지난 20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구청장 후보의 경우 예상보다 늦춰 이달 말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의 경우 제1선거구에는 안희성 후보가, 제2선거구에는 최병환 후보가 최종 공천자로 확정됐다.

구의원의 경우 본지에서 이미 보도한 바(본보 제365호 참조)와 같이 복수공천을 해 4개 선거구에 총 8명의 공천자를 확정지었다. 가선거구에는 임용혁·장영순 후보, 나선거구에는 고문식·심상문 후보, 다선거구에는 김기래·유현차랑 후보, 라선거구에는 이혜경·임영택 후보가 확정됐다.

한나라당의 이번 공천 결과를 보면 현직 시·구의원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공천을 신청한 자 중 현직 시의원은 한 명도 받지 못했으며 구의원으로 활동했던 최병환 의원이 시의원 공천을 받았다. 또한 구의원의 경우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손덕수 한면우 의원을 제외하고 5명의 의원이 신청해 2명의 의원만 공천을 받았다. 이에 성하삼 시의원은 지난 20일 한나라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접수하고 지난 21일 선관위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 등록현황 2면

또한 평균 연령을 보면 30대 1명, 40대 5명, 50대 2명, 60대 2명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방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여성공천자도 2명이나 등장해 첫 여성 구의원 탄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대표단 회의를 통해 김재경 전(前) 시의원을 중구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결정하고 지난 20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관련기사 2면

이에 민주당에서도 본격적인 선거 채비를 다지고 선거별 후보자를 선정해 출마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후보자 선출대회를 갖고 시의원 제2선거구에 나선주 후보를, 구의원 라선거구에 김재동 후보를 확정했다.

오는 5월 31일 치러지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4개 정당과 무소속 등의 치열한 5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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