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근린공원 일대 … 철쭉 1200본 식재․소나무 영양분 공급
최창식 구청장,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주의노 회장과 이영도 수석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등이 철쭉 묘목을 식재하고 있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주의노)는 식목일을 맞아 ‘2015년 나무심기 행사’를 지난 14일 응봉근린공원에서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한 나무심기 행사에는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주의노 회장과 각동 협의회장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창식 구청장도 함께 묘목 심기를 도왔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주의노 회장은 “오늘 내리는 비는 나무에 대한 축복인 것 같다. 봄비에 나무를 심기 힘들더라도 회원 모두 기쁜 마음으로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초록빛 싹이 돋아나는 4월에 나무심기 행사를 갖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는 응봉근린공원 일대에 철쭉 1,200본을 식재했다. 또 식재 작업에 앞서 공원 일대에 있는 소나무에 막걸리를 희석한 물로 영양분을 공급해주었다.
한편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회원들은 식재 후 남는 철쭉 묘목을 중림동 등 화단 조성이 필요한 동에 방문해 직접 심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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