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찬현 구의원 제220회 중구의회 5분 발언
양찬현 구의원 제220회 중구의회 5분 발언
  • 이영주기자
  • 승인 2015.04.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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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피해방지 부스 적극 설치 제안

양찬현 중구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4일 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하고 있다.

 

양찬현 구의원이 지난 14일 개회한 제220회 임시회에서 간접흡연 피해방지 부스 적극 설치를 제안했다.

양찬현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간접흡연 유해환경에서 구민과 중구를 찾는 유동인구, 관광객 건강을 보호하며 쾌적한 길거리 환경조성으로 관광 중구 위상을 높이는 방안 관련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어린이의 40%, 비흡연 남성의 33%, 비흡연 여성의 35%가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은 간접흡연에 더욱 취약해 더욱 심각하다”고 발언했다.

양 의원은 “중구의회도 지난 2011년부터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해 금연구역 지정과 흡연구역 설치 등을 규정했으며 금연구역 흡연에 과태료 부과사항을 명시했고 공원 181개소와 학교 39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위 조례 제정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흡연 문화는 다소 정착된 듯 보이나 관광객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의 흡연 대책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금연구역 의무지역이 무차별적으로 확대돼 상대적으로 흡연공간이 축소됨에 따라 흡연자들의 불반이 가중되고 그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며 길거리 간접흡연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흡연 부스 설치비 및 관리비 등 적지 않은 예산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설업체 설치와 관리를 대리하게 하고 부스면을 활용해 일정 광고수입을 보장해주는 방법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진구는 흡연부스 설치 방법으로 지난해 12월말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앞에 ‘타이소’라는 명칭으로 흡연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이 곳은 많게는 하루 3,000명이 찾으며 자체 설문조사 결과 비흡연자의 99%가 이 부스 덕에 간접흡연 피해가 줄었다는 긍정적 반응에 따라 광진구는 지하철 5, 7호선 군자역과 세종대 인근에도 추가 부스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중구도 주변 직장인과 쇼핑객들이 몰려 담배를 피워 간접흡연 피해와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만큼 지역을 우선 선별해 흡연부스를 적극 설치해 주실 것을 집행부에 제안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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