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서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김영희 점장, 코레일 김용석 서울역 총괄팀장, 수혜어르신, 최창식 구청장, 남대문지역상담센터 박종성 센터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창하고 따뜻한 봄을 맞아 훈훈한 사랑과 인정 어린 성품 전달식이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아울렛, 코레일 서울역점과 함께하는 중구 관내 ‘사랑의 쌀, 김치 나눔’ 전달식이 지난 23일 남대문지역상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김영희 점장, 코레일 김용석 서울역 총괄팀장, 남대문지역상담센터 박종성 센터장과 관내 쪽방 거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드림하티 사랑의 성품으로 백미 3kg 250포, 김치 5kg 300상자를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관내 쪽방 거주자와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나눔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것이 후원이고 복지다. 여러분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는 것이 보답”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점장은 “탈무드 가운데 ‘하나의 촛불이 다른 촛불에 불을 나눠줘도 첫 번째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촛불처럼 올한해 더 많이 나누려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천 억원에 가까운 지방세 삭감 등으로 중구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이처럼 물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우리가 행복하게 살면서 이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성원하자”고 말했다.
또 이날 쌀과 김치를 3세대에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롯데아울렛 직원들이 직접 성품을 배달했다. 더불어 쌀 50포를 남대문지역상담센터에서 더 마련해 약 300명에게 쌀과 김치를 전달했다. 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