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1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달 26일 5분 자유발언을 펼친 정수복 의원.
정 의원은 구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했다.
우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청 주차장 건설공사의 진행 사항과 예산 지출 정도, 기본적인 설계 변경 여부,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특히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출입문이 헷갈려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조치를 해주고 공사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청 광장의 공원조성과 관련해 “공원 조성계획에 의하면구비 79억, 시비 46억이 투입되는데 이는 계획 자체가 무리한 발상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예산을 황학공원, 다산공원이나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에 투자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매년 연례적으로 해오던 장애인의 날 행사가 갑자기 중지된 사유가 무엇이며 행사 중지에 따른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는데 이에 대해 해명해 달라. 또한 앞으로 장애인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구청 주차장 공사로 혼잡한 청사 앞에서 벌어지는 흥인·덕운상가 철거민 대책위원회의 시위에 대한 해결을 묻고 황사 발생시 중요 도로에만 물 청소를 집중하지 말고 인구 밀집지역인 황학동, 신당동 지역의 골목에도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미세먼지를 제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정 의원은 “충무아트홀은 개관 1주년이 넘어 운영되고 있는데 건물의 하자보수와 기간 문제는 제대로 지켜지는 지와 매년 적자운영에 대한 운영 방향은 있는지”를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