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관광특구 상징 조형물 준공
동대문관광특구 상징 조형물 준공
  • 김은하•김지용기자
  • 승인 2006.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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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주축 우수 디자이너 패션쇼 ‘눈길’
동대문 패션타운을 상징하는 조형물 제막식이 지난 12일 동대문운동장 축구장 옆 흥인문로 옆 도로상 안전지대에서 개최됐다.

 

이날은 지역 내빈들을 비롯해 동대문 상가 대표와 상인, 쇼핑객 및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을지로동 사물놀이 회원들과 댄스팀 인디하우스의 공연에 이어 꼭대기팀의 꼭지점댄스 응원이 펼쳐졌다.

 

충민 중구청장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동대문 일대가 청계천의 복원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대문을 상징하는 조형물의 준공은 최적의 쇼핑공간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관광명소로의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김기태 부의장은 “중구의 자랑스런 패션 일번지 동대문관광특구가 조형물 준공을 계기로 세계적인 쇼핑·관광명소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상인들 모두가 다시 태어난다는 의지로 세계 속의 동대문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배관성 회장도 “우선 동대문관광특구 3만3천여 회원들의 숙원사업을 이루게 되어 기쁘고 가슴 벅차다. 상인들 모두가 더욱 열심히 발로뛰어 발전하는 동대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 패션타운 상징 조형물은 청계천과 인접한 세계 최대 패션밸리 동대문이 서울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하기 위해 서울시와 중구청에서 총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했다.

 

조형물은 동대문 의류상가를 상징하는 실타래와 바늘을 형상화했으며 국제적 감각에 걸맞게 첨단적인 형태를 부각했다.

 

중구는 이 상징물에 야간에 레이저 빔 등 빛을 이용한 다양한 연출 장치와 결합한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해 중구뿐 아니라 서울 도심의 특화시설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는 지난 10일 청대문 내 구화산에서 통일부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통일부 이종석 장관과 관계자를 비롯해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배관성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한국의류판매연합회 회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동대문 상인들의 개성공단 진출 및 남북우호교류에 관한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특히 광희시장 앞 도로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지난 3일에는 패션쇼가, 지난 4일에는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열렸다.

 

패션쇼에는 서울디자인센터 한성희 소장, 중소기업청 임충식 청장,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배관성 회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대문 패션상가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전통타악기 연주팀 ‘동천’의 축제 성공 비나리(기원) 공연과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배관성 회장의 인사말로 패션쇼의 문을 열었다.

 

배관성 회장은 “바람도 많이 불고, 이런 행사에서는 길게 인사하면 안 된다”며 짧게 인사말을 해 청중들을 배려했다.

 

패션쇼는 엘레강스-정장, 가죽-섹시, 큐티-캐쥬얼 등 총 6개 콘셉트로 이뤄졌으며, 정장 및 캐쥬얼, 힙합 등 총 147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각 작품들은 동대문 패션상가의 우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것으로 실제 동대문 상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의상이다.

 

지난 4일 열린 초청가수 공연은 개그맨 김상호의 사회로 신세대 트로트 가수 LPG 등 인기가수와 퓨전타악, 댄스공연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중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연계해 동대문 패션상가 일대에서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그랜드 세일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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