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부지점, 71세 맞은 어르신 35명 초청
올해로 71세를 맞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잔치를 마련해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한국전력 중부지점(지점장 이호웅)은 지난 9일 명동에 위치한 중국음식점에서 사랑의 칠순잔치를 열었다.
이번 칠순잔치는 올해 처음으로 연 것으로 중구와 종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 올해 71세(36년생)를 맞은 어르신 35명을 추천 받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중부지점 전체 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적립하는 러브펀드를 통해 모은 적립금으로 행사 비용을 충당해 더 의미가 깊다.
이날에는 한전 중부지점 이호웅 지점장을 비롯한 간부, 중구청 사회복지과
정희창 팀장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전 중부지점 여직원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어르신들을 정성스럽게 대접해 흐뭇한 행사가 됐다.
한전 중부지점 이호웅 지점장은 “한전은 전기를 재해 없이 공급하는 일뿐 아니라 사회 나눔경영을 중시하고 있다. 이에 중부지점에서도 종묘공원 무료 점심대접, 복지관 연계 도시락 배달, 1사 1촌 및 1사 1동 결연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들은 중부지점 170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인 활동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관람하고 중부지점 직원과 초청 어르신이 함께 점심을 먹은 후 초청 공연 등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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