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박래학)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8일간의 회기로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시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한다.
마지막 날인 18일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돼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박래학 의장(새정치민주연합)은 “제9대 의회가 지난 1년간 투명하고 청렴한 정책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뼈를 깍는 노력을 해왔으며, 또 다시 해현경장(解弦更張.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새로 단단히 조이고 맨다)의 자세로 사회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제도마련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이번 회기에는 연초 계획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개선·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점검해봐야 할 시점이라면서, 상호 소통과 존중에 기초한 의회와 집행부간 협력관계를 위해서 체계적인 소통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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