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 1일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족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통합교육을 개최했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고문식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한국양성평등원 성매매·성희롱 분야 염건령 교수, 이화묵 중구의회 의원, 변창윤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양찬현 중구의회 운영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 1일 이경일 의장, 중구의회 의원,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족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통합교육을 개최했다.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경찰행정학과 교수이자 한국양성평등원 성매매·성희롱 분야 외래교수인 염건령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실태에 따른 유형별 실제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 확인 등 개념과 사전 예방법 및 위기상황 대응방법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또 이날 성희롱, 성폭력 발생원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 대해 재인식하고 외국의 처벌실태와 비교해 우리나라 성폭력 처벌실태 등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고민·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왜곡된 성 인식 및 문화 개선과 안전한 사회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매매·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열렸다.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은 “최근 우리사회에서 성희롱,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 많은 사건들이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문제점과 사회적 인식, 개선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우리 의원부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고 예방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정적 기반을 강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교육이 끝난 후 등산과 간담회를 통해 의원 간 협력과 화합을 다지고 향후 의정활동과 운영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순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