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인터넷과 모바일홈페이지를 통해 본회의를 생방송한다. 사진은 모바일홈페이지에서 보는 생방송장면.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18일에 개회하는 제225회 임시회부터 본회의 의정활동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중구의회 인터넷 방송을 통해 회의 진행 상황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중구의회 본회의 운영시 구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junggu. seoul.kr) 내 인터넷 생방송을 클릭하면 된다.
또 스마트폰 모바일 홈페이지(http://council.junggu.seoul.kr/m)로 접속하면 본회의 생방송 서비스는 물론, 영상회의록을 통해 지난 회기의 내용도 동영상으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그동안 본회의장 회의내용은 구민들이 본회의장을 직접 방문해 참관하거나 회의가 끝나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 회의록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중구의회는 이번에 인터넷 생방송이 제공되면서 본회의에서 진행하는 의사결정 과정과 구정질문, 5분발언 등을 바로 볼 수 있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은 “구민들에게 본회의 의정활동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릴 수 있어,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시간으로 방송됨으로써 의원들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지겠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구민에게 보다 신뢰받고 인정받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구의회는 이번 인터넷 생방송 서비스를 위해 지난 8월에 열린 제224회 임시회와 개원1주년 표창식행사에서 시범방송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해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했다고 밝혔다.
정순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