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9월부터 오는 5일(10회기) 동국대 영상센터 상담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치료, 상담, 예방 차원의 모래놀이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자 4명∼6명단위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http://sujung.liveinkorea.kr/☎2254-3672)로 상시 접수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모래놀이 치료는 모래놀이로 아동 내면이나 무의식 가운데 억제된 나쁜 감정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유연하게 발산하여 줄 수 있도록 돕거나, 여러가지 스트레스나 어려움을 해결을 능력을 키워주는 치료기법이다.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미경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착과정에서 잘 적응하지 못해 이로 인한 자녀들의 정서불안이 있을 수 있다. 모래놀이를 통해 부모와 아동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을 돕고 집단프로그램 구성원들과의 긍정적 상호작용으로 사회성 발달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구는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 더불어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가족과 취약층을 위한 프로그램진행으로 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중이다.
민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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