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전공 유채림 학생, 디자인·현대공예부문에서
<사진설명>=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정화예대2학년 유채림학생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 방송영상전공 2학년에 재학 중인 유채림 학생이 ‘제3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채림 학생의 수상작인 뮤직비디오 ‘FOGBOUND’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삶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깊은 성찰로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피사체와 사물의 현상으로 다채로운 표현기법을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선을 수상한 유채림 학생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수상에 대한 큰 기대 없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많이 부족한 저에게 격려와 지도를 해주신 차현희 지도교수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전(國展)’이라고도 하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은(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주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인미술작가 등용문으로 기성작가전과 분리하여 순수한 작가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 미술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상작 전시는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10일까지 열린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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