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의와 쌀, 효행성품 전달
<사진설명>=목욕봉사활동에 참여한 내빈과 어르신,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림동 효행장려위원회(회장 이상순)는 지난 2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목욕봉사와 효행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와 전달식은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을 좀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 된 자리다. 전달식에서 효행성품은 내의와 쌀을 수혜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최인태 중림동주민센터 동장, 이상순 중림동 효행장려위원회 회장, 방창배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변창호 중림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중림동 효행장려위원회 위원 및 봉사자와 관내 독거어르신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전달식을 진행한 후, 오전 11시에 효행장려위원(봉사자)들이 독거어르신들과 2인1조로 짝을 이뤄 목욕을 도와드리고 함께 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이상순 중림동 효행장려위원회장은 “기온이 점점 내려가 추워지는 때 일수록 질병에 취약한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엇보다도 염려되는 것 같다”며 “이 행사는 우리 중림동 효행장려위원회에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스레 마련한 속옷을 드리고, 목욕을 함께하고, 또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는 순서로 진행하면서 작지만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우리 효행장려위원들의 마음들을 모았다”며 “아무쪼록 우리와 함께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라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 바란다”면서 인사말을 마쳤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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