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연계 협력 방안 등 자유로운 주제로 토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석)은 지난 7일 엘가모아(종로구 대학로 39)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행복한 교육을 꿈꾸는 마을결합형학교 활성화를 위해 관내 교원, 학부모, 마을 주민 자치구 관계자 등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마을결합형학교 ○○원탁@시민(이하 원탁시민)’을 개최했다.
원탁시민은 교원, 학부모, 마을주민 등 시민들이 자유로운 원탁토의를 통해 마을결합형학교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2016년 마을결합형학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것.
원탁시민은 자치구(용산구, 종로구, 중구)별로 원탁을 구성하며 마을결합형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발표, 자유로운 원탁토의, 토의결과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원탁토의 주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방안, 마을결합형학교 교육과정 편성 방안, 우리지역(마을)의 특색과 마을결합형학교 연계 방안 등 원탁별로 자유롭게 선택해 토의했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마을결합형학교 ○○원탁@시민’을 통하여 학교와 마을의 각 주체들이 서로 상생과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여 향후 마을결합형학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교육지원청은 마을결합형학교와 관련된 연수, 포럼,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각 주체들의 역할 찾기 및 역량을 강화시키고, 마을자원 자료집 발간, 컨설팅 등을 통해 학교의 마을결합형학교 추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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