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하계 보컬 트레이닝에서 김현정 음악 감독이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 뮤지컬 배우 과정으로 내년 1월5일부터 1월28일까지 ‘동계 보컬 집중 트레이닝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교육기간 중 매주 화·목요일 오후 7부터 10시에 열리며 총 8강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현정 음악감독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김현정 음악감독은 뮤지컬 ‘쓰릴미’ 음악감독,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스프링 어웨이크닝’, ‘김종욱 찾기’, ‘번지점프를 하다’, ‘알타보이즈’, ‘스위니토드’, ‘씨 왓 아이 워너 씨’의 보컬코치를 맡아 왔다.
보컬 트레이닝 커리큘럼은 복식 호흡 트레이닝, 기본발성법 트레이닝, 음정 트레이닝,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자신의 장단점 파악, 뮤지컬 중창, 합창곡을 통한 하모니 밸런스의 이해와 트레이닝을 할 예정이다.
이번 동계 보컬 집중 트레이닝은 배우 및 배우지망생이 수강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매주 화·목요일 총 8강의 집중 코스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55만원이며 서울 중구민과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재수강생의 경우 5만원이 할인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수강 신청 및 문의 충무아트홀 아카데미 사무실(☎2230-6700∼1/6704)로 하면 된다.
충무아트홀 관계자는 “지난 8월에 운영한 뮤지컬 배우 과정 하계 프로그램에서 수강생들을 지도한 김현정 음악감독은 매시간 수강생 개인에게 집중한 개인 보컬 트레이닝 시간을 마련해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낸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무아트홀은 내년 1월까지 ‘2015 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를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과 창작 과정(극작기초·창작협업·작곡심화), 배우 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 과정을 포함해 총 180여명의 뮤지컬 전문 인력을 양성중이다.
김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