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터치 개발로 심폐소생술교육 확산기여
중부소방서(서장 김형철)는 지난 4일 오후 중부세무서 강당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제작·보급된 심폐소생술 자기학습기 ‘골든터치(Golden Touch)’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자기학습기 골든터치(Golden Touch)는 가정, 공공교육 등 어디서든 쉽고 간단하게 심폐소생술 자기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현직 소방관(중부소방서 정진항 예방과장)의 아이디어로 서울특별시가 특허출원해 제작된 교육 장비다. 간단한 디자인에 비해 심폐소생술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실제 인체를 압박하는 강도와 압박의 깊이(5∼6cm), 위치를 체험·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닥에 펴는 패드에는 심폐소생술 요령 등을 소개했다.
중부소방서 정진항 예방과장은 “골든터치를 개발함으로써 심폐소생술교육 확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심폐소생술을 습득하여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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