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무료 급식사업 추진
중구는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12월까지 저소득 노인 무료 급식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중구는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밑반찬 배달 대상자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식사나 밑반찬 배달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여 이상 징후 발견 시 구청 및 노인 돌봄 서비스 기관에 즉시 통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기 상황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도시락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해 결식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약수종합복지관과 신당데이케어센터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무료 급식사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으로 2016년 1월31일 현재 총 495명이다. 전체 수혜자 대상은 지난해 474명에서 21명이 증가했다. 이중 거동이 가능한 180명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신당데이케어센터의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그리고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128명에게는 도시락을 가정까지 배달한다. 거동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으나 가정에 직접 조리가 가능한 187명에게는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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