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경찰서 소속‘남대문파출소’
남대문경찰서 소속‘남대문파출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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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인과 쇼핑·관광객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
중구 남창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대문 시장 일대의 치안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남대문경찰서는 지웅선 소장을 위시로 총 23명의 직원들이 남대문 시장 상인뿐 아니라 이 곳을 찾는 쇼핑·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대문파출소는 국보 1호인 숭례문과 국내 최대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을 관할하는 만큼 남대문시장 상인 및 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 특히 외국 관광객이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순찰차를 이용한 순찰뿐 아니라 좁은 골목길은 도보순찰을 병행한다.
하루 유동인구가 20만 명에 달하며 1만 2천여 개의 상가가 밀집해 있는 특수 여건을 충분히 감안해 직원 모두 상인과 고객의 입장에서 치안에 주력하고 있다.
상가가 밀집해 있어 주로 물건 환불과 관계되는 사소한 시비가 종종 발생하지만 큰 무리 없이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편이다.
특히 야간에는 지방에서 물건을 다량으로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찾는 도매상인들의 대형버스 등으로 인한 주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는 남대문시장을 찾는 지방상인들이 주차시설이 넉넉하지 못해 이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단속 위주보다는 최우선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 소장은 설명했다.
이는 무조건 단속하기보다는 경찰의 입장이지만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라도 뒷받침 해주고자 하는 작은 배려다.
하루 24시간이 항상 분주한 남대문시장에 위치한 만큼 파출소 직원들도 여유로울 시간이 없다.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오토바이 날치기 예방과 시장 내 강·절도, 소매치기 범죄 예방을 위해 꼼꼼하게 시장 내를 돌며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남대문시장을 찾는 모든 손님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경찰관들이 노력하는 만큼 남대문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지 소장은 “상인과 관광객의 입장에서 최대한 배려하면서 지역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상 직원들에게 ‘모든 일에서 솔선수범하자'고 강조한다는 지 소장은 “언행이나 행동, 근무 태도, 복장 등 남들이 봤을 때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중요한 것 같다. 매사에 우리 경찰들이 솔선수범해야 경찰 업무에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 상호간의 끈끈한 친목과 단합 도모를 위해 족구 동호회를 활발히 운영 중이며 월 2회 정도 친선게임을 벌이기도 한다.
이에 남대문파출소 직원 모두는 한가족같은 마음으로 작은 민원도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항상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을 맞고 있다.
한편 사람들이 혼잡한 곳이나 으슥한 골목길 등을 다닐 때 소매치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핸드백이나 가방 등을 한 쪽 어깨에 걸쳐 메기보다는 사선으로 가로질러 메고 가방을 자신의 앞쪽에 품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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