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 - 남산 한의원 박동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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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하기자
  • 승인 2006.06.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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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어린이로 키우기

갈수록 나빠지는 환경과 인스턴트 음식의 범람으로 어린이들이 허약체질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잘 놀고, 건강하면 옛말처럼 밥이 보약이지만 허약아일 경우는 신경을 써 줘야 한다.
비위기능이 약한 아이들은 밥도 잘 안 먹고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주로 배꼽 주변이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식사습관이 바르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밤 늦게 무엇을 먹는 버릇이나 군것질과 음료수를 많이 먹는 습관을 갖고 있다.
이런 경우 가장 먼저 간식과 물 종류를 줄이도록 해야 하고 배꼽 주변을 원 그리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폐기능이 허약한 아이들은 감기가 자주 걸리는데 몸을 차게 하거나 찬 것을 많이 먹으면 폐를 상하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한의학에서는 코는 폐와 연관이 되는데 요즘 비염이 있는 아이들이 많은 경우도 찬 것을 많이 먹어서 코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또한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밤에 소변을 자주 보거나 낮에도 수시로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심리적인 요인도 있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신장 기능이 약해서 생길 수 있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무엇보다 올바른 식사습관과 바른 먹거리가 중요하며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 음료수 같은 것은 자제를 시키면서 편식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 줘야 한다. 항상 찬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배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이렇게 해도 건강을 되찾지 못할 경우에는 아이들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한약으로 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시키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하면 좋다.

남산한의원 ☎2252-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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