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국회의원(중구성동구을)은 지난 14일 새누리당 소속 정무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해 정책당국, 시민금융 유관기관장 및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서민·사회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민.취약계층의 지원 현황 등 서민 금융 현장의 목소리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는 9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기관 진단이 이뤄졌다.
지상욱 의원은 “서울25개구 재래시장 120곳 중에 중구는 39곳이 위치해 무엇보다 서민금융지원이 절실한 곳”이라며 “대출 여신 등의 시스템이 과연 하루 3~5만원 소득의 무담보 소상공인 및 영세업자에게 가능한지”를 물었다.
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계획안이 있는지? 영세상인은 소상공인과 엄연히 다른 계층이므로 미소금융은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우리 사회에 도움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장기 연체자가 많은 바, 정책당국을 중심으로 취약 채무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확대 방안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장을 포함해 유의동 새누리당 간사와 김선동, 김성원, 김용태, 김종석, 김한표, 정태옥, 홍일표 의원이 참여했다. 이외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과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국민행복기금 이사장, 신용회복위원회 현장 직원 등이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지 의원은 지난 8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16년 당‧정 현안업무 간담회에 참석해 중구의 지역 현안 사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 현안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당.정 간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중구 발전을 위한 공약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도연 기자
사진설명>> 지상욱 의원이 지난 14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서민금융지원 지원 확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