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관심으로 홀몸 거주에 따른 사고 발생 예방 기대
신당동에 위치한 광희문교회(담임목사 차재일)는 지난 3일 한국야쿠르트 신당점과 함께 ‘어르신 건강음료 배달사업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건강 음료 배달을 통한 정기적인 방문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희문교회는 8일부터 지역의 독거노인 25가구에 매달 정기적으로 한국야쿠르트 신당점을 통해 건강음료를 지원한다.
차재일 목사는 “작은 도움이지만 노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안녕을 돕고 섬김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정착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해 창립 119주년을 맞는 광희문교회는 독거노인 건강음료 배달 사업 외에도 월 1회 약 140명의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또, 도배·장판교체 등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도연 기자
사진설명>>지난 4일 광희문교회와 야쿠르트신당점이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사업 결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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