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231회 임시회 폐회
중구의회, 제231회 임시회 폐회
  • 편집부
  • 승인 2016.09.28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안건 처리, 행정보건위원회 현장방문도 이루어져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제231회 임시회는 지난 2일에서 7일까지 총 6일간 열렸다.

 

김기래 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역량과 열정을 결집하고 우리 지역을 살리는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찾아 육성하며, 지역의 발전이 국가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 정책기능을 강화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 건, 구민회관 매각 특별위원회 제1차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 등을 처리했다.

 

지난 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을 심사하고, 행정보건위원회에서는 노후 시설 및 장애인 시설 개선을 마친 충무아트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7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개최되어 안건을 처리하고 제23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 양은미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차고지 사전계약에 대해 지적했다. 양 의원은“(집행부에서) 중구의회의 가부결정 이전에 지난 6월 21일 이미 인천 백석동 부지에 대해 해당 토지주와 중구청장이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중구의회를 속이면서 기만하고 우롱한 처사가 아닐 수 없으며, 모든 책임은 구청장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또한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우롱하면서 막대한 국민의 혈세 70억 원이 투입되는 청소차고지 대체 부지를 매입한 것은 구청장이 지휘 감독하는 공공기관의 행정행위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집행부에서 지난 9월 5일 아무런 노력도 없이 2개월이 지난 뒤 인천 백석동 부지 매입을 전제로 한 구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또 다시 의회에 의결을 요구한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한 바를 관철시키고자 하는 술수가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중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구립 청소년 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중구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차주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