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날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으로…제18기 민주평통자문위원 임기 시작은 9월 1일부터 2년
민주평통중구협의회와 중구청이 공동주최하여 매년 8월 14일에 거행하던 통일기원남산봉화식이 제26회를 맞이하는 올해부터는 9월 21일로 날짜를 변경하여 거행하게 된다고 사무국에서 밝혔다.
지구상에서 단 하나밖에 안남은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통일을 기원하고 알리는 의미로 세계평화의 날인 9월 21일로 정하게 된 것이다.
세계평화의 날에 남산통일기원봉화식을 거행하는 것이 여러 위원등과 학계 등의 의견이 일치해 통일기원봉화식의 날짜를 변경하여 거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산봉화식은 1992년부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뜻으로 처음 시작하여 2001년까지는 새해 초에 개최하였으며 2002년부터는 광복절 전날로 변경하여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세계평화의 날’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번 제18기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의 임기시작은 9월 1일부터 2년으로 대통령의 민주통일의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노소담 기자
(세계 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은 전 세계의 전쟁과 폭력 중단을 위해 국제연합에서 지정한 날이다. 1981년 제36차 국제연합총회 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로 결정됐으며, 2001년 국제연합 제55차 총회에서 매년 9월 21일로 고정되었다. 세계 평화의 날을 제안한 사람은 1981년 당시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University Presidents) 의장이었던 조영식 박사다. 그는 1981년 6월 세계대학총장회의 제6차 총회에서 국제연합이 세계 평화의 날과 세계 평화의 해를 제정하자는 안건을 건의했다. 안건은 총회를 통과해 같은 해 11월 제36차 국제연합총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됐다. 해당 안건이 통과하면서 국제연합은 1986년을 ‘세계 평화의 해’,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공식 선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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