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소상공안연합회 발대식 및 회장 취임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구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종식)가 지난달 30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중구소상공인연합회 발대식 및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내빈으로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 국민의당 정호준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 중구의회 변창윤 부의장, 박영한, 양은미, 양찬현, 이경일, 정희찬 의원이 참석하고, 중구의 6만5천 소상공인을 대표한 소상공인 및 지회장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은 국민경제발전의 동력과 튼튼한 기반으로서 역할을 하는 6500만 중구 소상공인 생존을 위해 사회적 불균등을 바로잡고, 소상공인들을 정책대상기업으로서 정부의 인식과 정책을 전환하며 내적으로는 소상공인 하나로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한 것이다.
발대식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중구소상공인연합회 김종식 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중구 연합회기를 전달하였다.
중구소상공인연합회 김종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며 “이 일에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6만5천 중구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 경제적 지휘향상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전국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격려사에서 “김종식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지역 소상공인들의 단결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소상공인 운동에 헌신했다”고 말하며 “소상공인들이 경제 주체로 만들어질 수 있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축사로 “소상공인의 일자리창출 기여도는 43.5%로, 1.9%에 머문 대기업의 약 23배나 돼 경제구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해 더욱 활기가 넘치고 장사가 잘되어 소상공인 분들의 입가에 웃음이 만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래 의장은 축사로 “중구의회에서는 올해 ‘중구 도시형소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영안정 및 창업 지원, 특별 보증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조항을 신설했다”며 “입법활동을 통해 상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준 전의원은 축사로 “지역경제발전의 뿌리는 소상공인들”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전순옥 위원장은 유인물을 통해 “소상공인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하며 “소상공인연합회 중구지회 김종식 위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소상공인이 하나되고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노소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