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300만원 투입해 11개 볼라드 설치 완료…안전한 통학로 개선
지난 4일 구립 신당동 어린이집 앞 보도에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볼라드가 새로 설치됐다.
중구청에서는 약 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볼라드를 설치했는데, 이 볼라드 설치의 배경에는 박영한 의원의 역할이 있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박영한 의원은 지역을 순찰하면서 어린이집 앞 불안정하게 서 있던 빨간색 낡은 볼라드를 발견하고, 이러한 볼라드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중구청에 볼라드 교체를 건의했다.
볼라드는 보도에 자동차가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장애물로서 기존의 공사용 안전콘만으로는 허술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정적인 볼라드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박영한 의원은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순간적인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혹시라도 자동차가 사고로 보도에 진입한다면 그에 대한 대처가 늦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어린이에 대한 보호가 더욱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번 볼라드 설치로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노소담 기자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