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삼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회장(왼쪽)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오른쪽)이 크리스마스 씰 증정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는 지난달 30일 서울시를 방문해 박원순 시장에게 2017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성하삼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회장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의 취지와 이를 통한 결핵예방 및 결핵퇴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성금전달과 더불어, 결핵예방과 퇴치사업을 위한 모금활동에 노고를 치하하며 서울시 결핵퇴치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와 12월 말까지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 연수생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며, 이는 수도권(서울 40% 이상) 대학에 집중되어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집단시설 결핵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이동검진차량 순회 방문하여 흉부 X-선 결핵검사를 실시하고,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 및 서북병원, 복십자의원과 연계하여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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