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학교 ‘금요 정오음악회’서 공연
을지로 일대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중구문화원과 (주)한화 주최로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금요 정오음악회에서 정화미용예술학교 학생들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달 30일 장교동 한화 본사 사옥 앞 파리광장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정화학교 미용과 학생들이 현란한 몸동작의 ‘가위쇼’와 ‘컷트쇼’ 등을 선보였다.
인근 직장인과 시민들로 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공연 중간 중간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중구문화원 남상만 원장은 “금요 정오음악회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직장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광장 한켠에 메이크업 부스를 마련해 여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료 메이크업과 눈썹정리를 해주고 헤어스타일 상담 서비스 등을 펼쳤다.
회사원 차미영 씨는 “나른한 점심시간에 젊은이들의 활기 넘치는 공연을 보고 나니 업무 능률이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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