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금연 열풍 속으로 GO~
전·의경 금연 열풍 속으로 GO~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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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기동단에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보건복지부·경찰청, 금연 캠페인 합동 전개

전국적으로 금연 열풍이 거세지면서 이제는 전·의경들도 금연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전·의경 대상 금연캠페인을 지난달 29일 서울경찰청 기동단 별관 앞 연병장에서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고 있는 전·의경의 흡연율이 일반 남성보다 27.3% 정도 높게 나타나 특별히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날에는 ‘금연으로 나를 완성하라’라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 5천부와 금연 정보가 상세히 담긴 금연 리플렛 3만2천부를 제작 배포했다. 또한 행사 당일 전·의경 금연 선포식을 갖고 현장에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금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중구보건소도 이에 동참하고자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금연 상담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의경들은 현장에서 CO 측정을 해보고 그 결과에 대한 상담을 받으며 흡연에 대한 심각한 폐해를 알게 됐으며 담배 모양의 캐릭터 인형과 함께 즉석 사진촬영을 하면서 금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마당 한 쪽에 나란히 전시된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 전시판을 유심히 읽어 보기도 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무심히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전·의경들은 일반 남성들에 비해 흡연율이 높아 사회에 나가서도 흡연이 계속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오늘 금연 클리닉을 계기로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금연과 관련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캠페인을 통해 경찰청 소속 전·의경 부대에서는 자발적인 참여자를 중심으로 연초비를 모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금연을 유지시키기 위해 보건소 금연 클리닉과 협조한 금연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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