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시공사 우미건설(주) 선정 … 5개 안건 처리
만리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손창희)는 참여 시공사 선정 및 주민 총회를 지난 7일 손기정기념공원 강당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토지등소유자 124명 중 직접 참석 11명, 서면결의 75명 등 총 86명이 참석했다.
만리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손창희 위원장은 “지난 2004년 9월부터 주택재개발사업을 착수해 지난 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 지금까지 추진위원회를 믿고 협조해 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재개발 사업을 통해 토지등소유자 모두 이익이 되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만리제1구역은 사업성이 우수한 만큼 하루빨리 재개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추진위원 추인의 건, 감사 보궐 선임의 건, 협력업체 추인의 건, 추진위원회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참여시공사 선정의 건 등을 상정해 처리했다.
협력업체는 설계사무소로 (주)그룹환경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정림컨설팅(주)를 추인했다.
참여시공사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1차 입찰공고를 했으나 시공사 단독 입찰로 유찰돼 지난 6월에 재입찰공고를 한 결과 우림건설주식회사, 우미건설주식회사, 남광토건주식회사 등 3곳이 접수했다. 총회 투표 결과 우미건설(주)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편 만리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004년 8월 재개발 추진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 2005년 2월 중구청으로부터 정식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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