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당2동 432-1014번지에 위치한 이 쉼터는 140평방미터(42평)의 면적에 조형소나무 등 17종 578주의 소나무가 식재되었으며, 1개의 육각정자와 2조의 체육시설, 휀스 9경간 등이 설치되었다.
주민들이 편하게 앉아서 오순도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15m의 앉음벽을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19m의 옹벽과 벽돌담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 곳은 주거환경개선지구 공유지로서 무허가 건물이 밀집되어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 쉼터 및 녹지 등이 전혀 없어 주거 환경이 매우 취약했던 곳이다.
이에 중구는 지난해 8월 자투리땅 소규모 쉼터 조성 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약 4개월여의 공사끝에 이 곳을 훌륭한 주민들의 소규모 쉼터로 탈바꿈시켰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