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경찰서(서장 김학문)는 지구대 절도 예방, 검거 역량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지난 7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 절도가 강력범죄로 전이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검거역량을 강화해 주민의 치안 만족도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에는 김학문 서장을 비롯해 형사, 생활안전과장, 각 지구대장 및 사무소장, 강력·폭력팀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중부경찰서 소속 충무, 을지, 신당, 약수지구대장의 지구대별 절도 발생에 대한 요일별, 시간대별, 장소별, 수법별 분석보고를 시작으로 사복조 운영, 범죄 특성별 차등 경력 배치, 효율적인 예방 홍보물 배부 등 지구대별 특성화된 절도 예방과 검거대책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폭력팀 담당 지구대별 형사활동 강화를 위한 자유토론을 실시하기도 했다.
중부경찰서 김학문 서장은 “지구대 모든 인원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특성과 분석 정보를 상세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강력팀 또한 담당 지구대별 전담형사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날치기 예방을 위한 오토바이 검문검색 강화와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형사, 생활안전 합동 방범 심방, 일제 검문검색 강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