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협의체 운영위원 회의
명동관광특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이 서울시의 계획 결정 법적 절차가 통과됨에 따라 주민 공람·공고를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 이에 명동 지구단위계획 주민협의체(회장 김장환)는 추진 현황과 진행 절차 및 계획에 대한 논의를 위한 운영위원 회의를 지난 10일 로얄호텔에서 열었다.
이날은 주민협의체 김장환 회장과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과 심상문 복지건설위원장 서울시의회 안희성 의원 등의 내빈과 서울시 및 중구청 지구단위계획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주민협의체 김장환 회장은 “명동 지구단위계획은 개인의 사유재산의 보호와 함께 사업을 영위하고 또한 거주하고 있는 명동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므로 주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현재 주민 공람·공고를 실시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부족해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운영위원들의 고견을 듣기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한 운영위원진들은 각자의 의견을 기탄없이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도 “그동안 명동 지구단위계획이 다소 지연됐지만 주민협의체 운영위원진들과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의회 차원에서도 이번 계획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용역회사인 (주)시감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 유형식 소장이 명동 지구단위계획 현황과 주요 계획 및 절차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한 운영위원들이 각자의 의견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개선 방안 등은 주민협의체를 통해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명동 지구단위계획(안)은 서울시 도시관리과와 중구청 건축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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