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암 검진·의료비 지원
중구보건소(소장 권영현)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이 질병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암 무료 검진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건강보험가입자로 당해연도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무료 암 검진표를 배부 받은 주민은 오는 12월까지 검진표 뒷면에 안내되어 있는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검진을 통해 암확인을 받은 경우에는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해 건강보험 하위 50%에 해당하는 주민에게는 본인부담금 한도에서 300만원까지, 의료급여 1·2종에 해당하는 모든 암 환자에게는 12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준다.
기관지 및 폐암 환자는 100만원, 소아암 환자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관내 저소득 재가 암환자들에게 통증관리(진통제 투여)와 의료용 소모품(장루백, 패치 등) 지원 및 방문간호사 파견 등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2250-44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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