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100채 지어주기 사업 입주식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선 위원이 사랑나눔통일시대 소속 임원 66명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다.김 위원은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중국 심양을 통해 평양을 방문, 사랑나눔통일시대에서 실시한 북한 가정집 100채 지어주기 사업 입주식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김 위원은 평안북도와 평안남도의 경계를 이루는 묘향산을 등반하고 평양 시내에 자리하고 있는 김일성 생가, 김일성 박물관, 김일성 종합대학 등을 방문했다.
김 위원은 “북한주민들의 어려운 생활환경 등에 대해 익히 들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상황이 좋지 않아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남한의 1960년대 경제 수준 정도로 생각된다. 통일시대에 대비해 사랑나눔통일시대에서 전개하는 집 지어주기 사업이 통일을 향한 밀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은 “묘향산 등을 비롯한 북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훼손되지 않은 채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듯 했으며 각종 박물관의 유물 또한 보존 상태가 좋았다. 함께 방문한 일행들은 북과 남의 관광자원과 유물이 하나로 합쳐지면 세계 최고의 역사·관광국가로 거듭날 수 있겠다며 입을 모으기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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