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르신 90명 초청 나들이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관내 어르신들이 신나는 관광을 다녀온 곳이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신당3동위원회(위원장 김동광)에서는 초복을 맞은 지난 20일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일을 계획하던 중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날에는 신당3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울 근교인 경기도 화양계곡에서 하루 동안의 즐거운 나들이가 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신당3동위원회 김동광 위원장은 “매년 관내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초복행사를 가졌는데 이번에는 좀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고 싶어 효도관광을 다녀오게 됐다”며 “나들이 내내 들떠서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람이다. 더 자주 이런 기회를 마련하기 못해 죄송스러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우리 지역의 기둥인 만큼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할 만한 사업을 찾아서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야외에서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정성껏 마련해 별미로 인기를 끌었다.
바르게 신당3동 회원도 동행해 어르신들을 보좌하면서 도우미 역할을 확실하게 담당해 보다 편안하게 어르신들이 관광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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