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서장 권혁진)는 중부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중부소방서 3층 강당에서 정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의용소방대원 16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정례교육에서는 정동일 구청장을 강사로 초빙해 특별강의를 펼쳤다.
정동일 구청장은 “평소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일해 오고 있으며 재난 현장의 제일선에서 인명구조, 피해복구 등 재난활동에 자신을 돌보지 않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최근 세계 곳곳에는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이 끊임없이 일어나 재난 및 안전문제에 전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얼마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심각한 풍수해를 입어 전 국가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중구는 여름철 매년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를 펼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피해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작업에 나서는 등 침수피해 최소화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또한 정 구청장은 “각종 재난의 위험요소가 급증하고 대형화·다양화되는 현실 속에서, 정부차원의 대비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내 지역의 안전과 이웃의 안위를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니는 여러분의 모습을 통해 중구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며 “앞으로 구청에서도 의용소방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저 또한 중구의 일꾼으로써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