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패션타운 장소 제공 및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남대문시장 삼익패션타운(대표 박인순) 만남의 광장에서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의 ‘제17회 사랑더하기 자선공연’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방송인 임하룡, 이계인, 조영구, 라동근, 안계범과 인기가수 우연이, 진성, 유진표, 한영주, 강민주, 박서진, 이병철, 진달래, 풍금, 세컨드, 제임스킴, 강수빈 등 많은 연예인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고, 사회자인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은 공연이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하며 재능기부를 전개하였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관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이 자선공연은 작년까지 16회 동안 5억 3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국내외 장애인시설에 휠체어를 기증하고 사랑더하기 연탄 배달과 장학금 및 난치병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해왔으며, 올해의 성금도 사랑의 열매를 통해 불우이웃 및 장애인시설에 전달된다. 한편, 이날 공연장소를 제공한 삼익패션타운은 향후에도 사랑더하기 행사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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