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구역주택재개발 롯데캐슬
중구 황학동 2198번지 일대 황학주택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롯데캐슬 배네치아의 신축 중인 상가의 사기 분양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부 불법업체들이 마치 정상적인 상가분양(대행)업체인 것처럼 위장해 허위 분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블루시엘이라는 이름 등을 내건 3~4곳의 불법업체들이 상가 분양업체로 위장하고 전화 등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접근, 허위로 분양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챙기는 사례가 있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며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동시에 범인 검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황학주택재개발구역 내의 롯데캐슬 상가는 상가 배치 계획, 상가분양대상 조합원별 동·층·호수 배정 등 상가에 대한 세부적인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지 않아 일반분양을 할 수 없는 상태다. 상가에 대한 일반분양은 세부적인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여 중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를 득하고 건축물분양에관한법률 제5조 규정에 따라 중구청에 분양 신고를 이행한 후에야 가능하다.
황학동 롯데캐슬 상가의 분양대행권은 키라에셋이라는 부동산투자 자문회사가 갖고 있어, 조합측과 롯데건설측의 설명에 따르면 상가 분양은 연말쯤에나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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