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 발전 위해… 연말 성품 및 장학금 등 지원
약수동 교동협의회(회장겸 성신은혜교회 목사 정춘모)는 중구 관내에서 저소득층이 가장 많은 여건임을 고려해 약수동 지역복지 향상과 따뜻한 성탄과 연말연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저소득 어르신 153명과 약수동 교동협의회 소속된 교회성도들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153 행복도우미 결연’ 사업을 추진했고, 수 장학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성신은혜교회를 비롯해 광성교회, 성공회약수동교회, 약수교회, 예향교회 등 5개의 종교단체가 종교의 이념을 초월해 함께 더불어 잘사는 약수동을 만들기 위하여 ‘백미10kg 100포 및 라면 100박스(환산액 480만원)’를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계층 가구에 사랑의 성품을 전달해 따뜻한 성탄과 든든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원했다.
성신은혜교회 정춘모 목사는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어르신 20여명에게 직접 성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마치 산타크로스 할아버지가 되는 기분마저 든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릴레이처럼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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