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일 이사장 “지역상인과 국가 위해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신당황학새마을금고(이사장 이대일, 이하 신당황학금고)가 3일 중구 소재 서울중앙시장을 찾아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울중앙시장운영회‧황학시장상인회‧백학상가번영회에 큰 힘과 위로를 주고자 총 1,100여만 원의 물품을 후원했다.
신당황학금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의 확산과 3차 대유행에 따른 지역경제 및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어 자영업자의 고통이 극심한 어려운 시점을 맞아 각 지점별 새마을금고와 함께 지난 해 10월부터 3개월간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중앙시장 어울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이대일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송세영 부이사장, 김수돈‧박성영 이사, 하태성‧문춘식 감사 등)들과 김종수 서울중앙시장운영회장, 김순태 황학시장상인회장, 김명식 백학상가번영회장 및 3곳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이대일 이사장은 “내수경제 활성화 위한 지원 사업은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상인에게는 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북돋아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상인과 국가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새마을금고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고충을 겪고 계신 서울중앙시장운영회‧황학시장상인회‧백학상가번영회 회장님들을 비롯한 세 곳 상인회 임직원 및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시기를 바란다. 모두들 힘내시라”고 응원했다.
이들 상인회를 대표해 김종수 서울중앙시장운영회장은 “신뢰 있는 서민금융으로 오랜 전통을 잇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라 더 의미가 있는 거 같다. 많은 위로와 힘이 된다. 오늘 도움을 주신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이대일 이사장님 외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세 곳 상인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소상공인 및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종합지원(만기연장, 상환유예, 긴급자금지원 등)’, ‘공제료 납입 유예’ 등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며,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