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국 양곤시·중국 이우시 부시장 영접
중구와 보다 활발한 교류 증진을 위한 각 국 대표단의 중구 방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미얀마국 양곤시 우틴소 부시장과 우 훌라 보 축산국장, 우탄툰 조정협력국장 등의 방문단 일행이 지난달 27일 중구청을 방문해 정동일 구청장이 구청장실에서 영접했다.
이날 방문단은 미얀마경제교류협회와 한국의 교류 증진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중국 이우시 츄안쯔민 부시장과 일행 4명이 중구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이우시와 중구가 맺은 우호협력관계는 양 도시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약속하는 좋은 인연이 될 것이다. 이우시장에는 많은 한국기업인들이 진출하여 활동을 하고 있어 각종 상사 분쟁이나 영사문제가 뒤따르고 있다. 이우시와 중구가 맺은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이런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데 상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시 츄안쯔민 부시장은 “이우시와 중구가 실질적인 경제교류는 물론 문화·교육 등 다방면에서 깊은 교류를 나누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귀권 부구청장이 “실무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쳐 세부 검토를 한 후 추진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정동일 구청장은 이우시 우웨이롱 시장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소상품박람회 개막식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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