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구청장 “마음 놓고 일에만 전념토록 든든하게 지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최근 10일간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중구형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를 함께 이끌어 갈 강사들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한 가운데 열린 오리엔테이션은 중구가 직영에 나서면서, 보편적 교육과 돌봄에 더 큰 도약을 시작하기 위해 마련된 일종의 다짐의 자리를 의미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중구형 방과후 학교 사업개요 ▲학교별 교육일정 ▲프로그램 운영 준수사항 ▲코로나19 방역 관리 ▲학교내 안전사고 예방 ▲학교폭력 등 예방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의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서양호 구청장은 강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사말을 통해 “책임감 있고 수준 높은 강사진, 알찬 프로그램, 1교실 2교사제 운영 등 증구형 방과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여기 계신 강사님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교육부에서 저녁7시까지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구는 이미 지역 공립 초등학교 9곳 모두 저녁 8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중구청이 직접 운영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이미 그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2학기부터 중구형 방과후 학교 시범운영이 봉래초, 청구초에서 시작된다. 우리 중구의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마음 놓고 일에만 전념하실 수 있도록 중구청이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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