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복지관 등 103개소 대상
중구는 겨울철을 앞두고 재난 발생 위험이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모두 103개소로 경로당·약수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 45곳, 유락사회복지관·신당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2곳, 장애인시설 4곳, 노숙인시설 1곳, 보육시설 48곳, 여성쉼터 1곳, 남산원·리라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 2곳 등이다.
점검방법은 소관분야별로 소방은 중부소방서에, 전기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가스는 (주)에스코 등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하며, 건축·토목·축대 등은 사회복지과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담장·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및 누수 여부 △피난시설 규정 및 규정법상 저촉 여부 △지반침하에 의한 구조물 균열 및 붕괴 위험 여부 △지하설비 누수, 환기상태 및 배출기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할 예정이며,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 응급조치를 한 후 예산을 확보하여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도가 취약하여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구청 재난안전관리과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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