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빌딩 해외 사례연수 실시
초고층 빌딩 해외 사례연수 실시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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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구청장과 관계자, 세계 3개 도시 순회
중구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초고층빌딩 건립과 관련해 정동일 구청장을 위시로 한 중구청 관계 직원들이 초고층빌딩 사례연구를 위한 연수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다녀왔다.
연수에서는 두바이에서 공사 중인 세계 최고층빌딩 ‘버즈 두바이’ 공사현장과 현존 세계 최고층빌딩인 타이페이 101빌딩, 쿠알라룸푸르의 KCC 빌딩 등을 견학했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전무한 초고층빌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음과 동시에 초고층빌딩이 도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빌딩은 88층에 높이 452m로 쌍둥이 빌딩으로는 세계 최고층이다.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에 현재 160층, 700m 이상 규모의 세계 최고층 버즈두바이 현장과 101층, 508m로서 현존 세계 최고층 빌딩인 타이페이의 101빌딩을 둘러보고 각 도시들의 여건과 모습을 견학했다.
특히 쿠알라룸푸르와 타이페이는 초고층빌딩이 들어선 후 이 빌딩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이 체계적으로 개발되어 긍지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모델로 정착했으며 경제효과 또한 큰 것으로 드러났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자신감과 확신을 얻었다. 국내 여건상 도심 속 초고층빌딩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도심재생과 도시간 경쟁력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며 “앞으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초고층빌딩 건립 계획안을 마무리하고 초고층빌딩 건립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다는 당위성과 함께 건립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도록 적극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구는 계획 중인 초고층빌딩 건립 지역으로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운재정비촉진사업 지구를 꼽고 있어 앞으로 서울시에 건립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건의와 노력을 통해 내년 6월에 수립될 세운재정비촉진계획에 초고층빌딩 건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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