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한 현장 중심 의정 펼쳐
중구의회,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한 현장 중심 의정 펼쳐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3.01.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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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 양은미 의원, 손주하 의원
노인복지센터,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 등 관내시설 현황 파악 나서
신당5동 경로당
1인가구 소통공간 ‘놀다가’를 찾은 중구의원들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중구의회)
1인가구 소통공간 ‘놀다가’
의원들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중구의회)
진로직업체험센터
신당5동 경로당을 찾은 의원들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중구의회)
명동중앙거리 비상벨 현장
의원들이 명동에 설치된 CCTV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중구의회)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지난 12일 노인복지시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 관내 지역 시설물을 찾아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리모델링 및 재조성이 완료되거나 완료 예정인 시설을 찾아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은 윤판오 의원, 이정미 의원, 조미정 의원, 손주하 의원, 양은미 의원이 함께 했다.

먼저 의원들은 1인 가구 소통 공간놀다가’(중구 황학동 소재)를 방문했다. 2020년 기준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중구에 거주하는 가구의 41.4%1인 가구인 22천여 가구로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놀다가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의원들은 주방, 담소방, 영화감상실 등 시설 곳곳을 직접 이용해보며 느낀 의견과 개선점 등을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생활 편의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의원들이 향한 곳은 신당5동 경로당과 회현동 경로당. 지난해 말부터 구는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이른바유니버설디자인(누구나 시설이나 제품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원들은 이날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신당5동 경로당 입구 쪽 출입로 개선과 유휴 공간 활용방안 마련, 회현동 경로당의 진입로 바닥면 보수와 식기 수납장 교체 등 개선점을 찾아내 관계부서에 보완을 요구했으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쉼터인 만큼 향후 사업 추진 시 미흡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써달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개관해 진로 관련 다양한 체험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도 방문했다. 의원들은 실제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을 청취했으며 옥상으로도 이동해 난간 쪽 유리 구조물의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시설 상태도 꼼꼼하게 챙겼다.

1029 참사 이후 군중 밀집 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명동 메인 골목에 설치된 CCTV 비상벨 점검에도 나섰다. 실제 현장에서 호출한 결과 통합안전센터와 연결에 문제는 없었지만 비상벨 사용법 안내 정보가 부족한 점을 현장에서 지적한 의원들은 비상벨 기둥 주변에 안내 문구 등을 적시해 둘 것을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순화문화공원으로 인근 주민들이 어린이 놀이시설 도입 추진 등 공간 활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곳이다. 의원들은 향후 공원 재조성 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공원 인근의 보안을 강화하고 어린이 놀이시설의 다변화와 추가 설치 등의 의견을 관계 부서에 전달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난 의원들은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현장에서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누구나 취지에 공감할 수 있어야 비로소 정책으로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구민의 시선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중구 곳곳의 현장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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