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사업 체육·주차시설 잠정 확정
공단 사업 체육·주차시설 잠정 확정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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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용역 보고 … 심의委 구성 후 추진
중구에서 추진 중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타당하다는 최종 용역보고 결과가 나와 앞으로 본격적으로 설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본보 제400호 참조)
중구는 시설관리공단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1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고문식 김기래 심상문 김기태 이혜경 의원과 구청 각 국장 및 해당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욕구가 다양화 및 고급화됨에 따라 기존의 행정조직으로는 경쟁력 약화와 효율성이 떨어져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자치구마다 민간부분의 전문기술과 지식을 활용한 경영기법 도입 방안으로 지방공단을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며 “중구에서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 9월 초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해 지난 10월 23일과 11월 1일 중간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최종 검토 결과 공단 대상사업으로 5개 체육시설(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손기정문화체육센터·무학봉체육관·장충문화체육센터·회현동체육센터)과 3개 주차장시설(노외주차장·노상주차장·거주자우선주차시설)을 선정했다. 현재 중구는 구청 직영으로 거주자우선주차시설 총 1,123면과 공영주차장 총 40개 소 1,873면, 구민회관 주차장 71면을 운영 중이다.
대상 사업의 적정 여부에 대해서는 △사업 운영비 절감 △서비스 개선 가능성 △시너지 효과 창출 △수입금 증대 가능성 등을 토대로 검토한 결과 공단 운영이 적정하다고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결과보고회에서 3년 전 의뢰했던 공단설립과 관련된 용역 결과에서는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이에 대한 설명과 손익분석 추정에서 중간보고 때와 금액 차이가 현저히 나는 이유 등을 물으며 용역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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