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방재의날(5.25)을 앞두고 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와 함께 지난 15일 오전 필동어린이집에서 원아를 대상으로 화재대비 안전교육을 전개했다.

이날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시 대피 훈련 △소화기 및 어린이 방화복 체험 △소방차량 소개 및 탑승 체험 △119신고방법과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직접 아이들과 소방복을 입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소방관들의 화재현장 속 애로를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화재가 일어나도 평소 훈련한 대로만 대피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구도 각종 시설 안전 점검으로 예방을 강화하고, 재난 대비 프로그램을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구청장은 당일 오후 중구청에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365일 풍수해를 비롯한 위험요소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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