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도심을 오가는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중구에는 낙엽의 거리로 지정되어 있는 덕수궁 길을 비롯해 남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극장 주변 장충단 길과 서울예술대학 앞쪽에서 남산으로 오르는 소파길 등 낙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또한 을지로, 퇴계로, 충무로 등 도심 주요 가로는 높은 빌딩과 어우러진 노란 낙엽들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길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차도에 쌓여 있는 낙엽과 좁은 도로, 구석진 장소의 낙엽은 차량의 안전 운행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수시로 쓸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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